카드 상태 보는 법: 엣지, 코너, 센터링, 서페이스
실제 포켓몬 카드 확대 사진으로 백화, 모서리 눌림, 테두리 균형, 표면 흠집을 확인하는 순서. 구매 전 사진 요청과 상태 기록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로케슛, , 실물 예시 사진: 하레루야2

먼저 빛과 바닥을 준비하세요
카드 상태는 앞면만 보고 끝내기 쉽습니다. 앞뒤 전체를 본 다음 엣지, 코너, 센터링, 서페이스 순으로 확인해 보세요. 처음에는 점수를 예상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흔적을 정확히 기록하는 데 집중하면 좋습니다.
- 깨끗하고 마른 손, 먼지 없는 부드러운 매트, 밝은 조명을 준비합니다. 음료와 음식은 치워 두세요.
- 슬리브 입구를 충분히 벌려 카드가 걸리지 않게 꺼냅니다. 꽉 낀 홀더는 억지로 당기지 말고 멈추세요.
- 부드러운 전체 조명으로 앞뒷면을 보고, 조명 하나를 옆에서 비춰 표면 반사를 확인합니다.
- 카드는 휘지 말고 전체를 천천히 기울입니다. 검사가 끝나면 깨끗한 슬리브로 보호하세요.
- 검은 배경은 밝은 백화를, 밝은 배경은 윤곽을 비교할 때 편합니다.
- 슬리브나 케이스의 흠집이 카드 흠집처럼 보일 수 있어요. 케이스에 봉인된 감정 카드는 그대로 두고 추가 사진과 감정 리포트를 확인하세요.
엣지: 네 변을 따라 백화와 까짐 찾기
엣지(가장자리)는 네 귀퉁이 사이로 이어지는 카드의 변입니다. 한쪽 변의 시작부터 끝까지 천천히 보고 뒤집어서 반복하세요. 화이트닝(백화)은 인쇄층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부분이 하얗게 드러나는 흔적입니다. 작은 점, 짧은 선, 넓게 닳은 면을 구분해 적습니다.
백화- 카드 표면의 먼지인지 확인하려고 손톱으로 긁지 마세요. 각도를 바꿔 보고 그대로 사진을 남깁니다.
- 백화의 개수뿐 아니라 길이와 위치, 종이층이 들렸는지도 봅니다.
- 재단 흔적과 사용 중 마모는 사진만으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관찰한 모양부터 기록하세요.
코너: 둥근 모양이 고르게 이어지는지 보기
코너(모서리)는 네 귀퉁이입니다. 포켓몬 카드는 원래 모서리가 둥글게 재단돼 있어요. 원래의 곡선이 눌려 납작해졌는지, 종이가 일어났는지, 끝부분이 접혔는지를 봅니다. 앞면 네 곳과 뒷면 네 곳을 같은 순서로 확인하면 빠뜨릴 일이 줄어요.
코너 백화- 왼쪽 위 → 오른쪽 위 → 오른쪽 아래 → 왼쪽 아래 순으로 확인하세요.
- 흰 점이 작아도 모서리 두께가 눌렸는지 옆빛에서 함께 봅니다.
- 판매자에게는 “뒷면 오른쪽 위 백화”처럼 면과 위치를 지정해 사진을 요청하세요.
센터링: 좌우와 상하 테두리의 균형
센터링(테두리 균형)은 인쇄된 디자인이 카드 외곽 안에서 얼마나 균형 있게 놓였는지를 뜻합니다. 왼쪽과 오른쪽을 한 쌍으로, 위와 아래를 다른 한 쌍으로 비교하세요. 앞면과 뒷면도 각각 봅니다. 캐릭터 얼굴의 위치보다 해당 판본의 테두리와 인쇄 경계가 기준입니다.

- 휴대폰을 카드와 평행하게 두고 네 변이 모두 들어오게 찍으세요. 비스듬한 사진은 먼 쪽 테두리가 좁아 보입니다.
- 같은 높이에서 좌우 폭을 재고, 같은 가로 위치에서 상하 폭을 잽니다. 금속 자를 카드에 직접 대지 말고 사진 위에서 비교하세요.
- 왼쪽 폭이 3, 오른쪽이 2라면 3÷(3+2)=60%, 2÷(3+2)=40%로 60:40입니다. 50:50에 가까울수록 균형이 맞습니다.
- 좌우 폭이 위와 아래에서 달라지면 인쇄나 재단이 기울어진 모습인지도 살펴보세요. 테두리가 복잡한 풀아트는 같은 카드의 정상 디자인과 비교합니다.
센터링 수치와 최종 등급은 함께 읽으세요
2026년 11월 1일 확인한 PSA 10 공식 기준은 앞면 약 55:45 이내, 뒷면 75:25 이내의 센터링을 제시합니다. 동시에 코너, 광택, 얼룩과 인쇄 상태도 평가합니다. 센터링이 기준에 들어와도 다른 세 부분을 이어서 확인해야 해요. 접수할 때는 해당 업체의 최신 기준을 다시 열어 보세요.
PSA, BGS, CGC 등 감정업체 기준 비교하기서페이스: 빛을 움직여 긁힘과 마찰 흔적 찾기
서페이스(표면, 서피스라고도 부름)는 앞뒷면 전체입니다. 조명을 정면에서 비추면 홀로 반사에 흠집이 묻힐 수 있어요. 카드를 평평하게 유지한 채 각도를 조금씩 바꾸고, 빛이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가게 확인합니다.
마찰 흔적- 스크래치(긁힘)는 가는 선처럼 보이고, 스커핑(마찰 흔적)은 넓은 구역이 흐릿하거나 잔흠집이 모여 보일 수 있어요.
- 홀로 부분뿐 아니라 글자 주변, 테두리와 뒷면도 확인하세요.
- 한 장의 정면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흔적은 옆빛 사진이나 짧은 영상으로 남기면 비교하기 좋습니다.
덴트와 접힘: 색이 멀쩡해도 종이가 눌릴 수 있어요
덴트(눌림)는 표면 높이가 달라진 자국입니다. 색이 벗겨지지 않아도 반사가 끊기거나 작은 그림자가 생겨 보일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은 카드 윗변 가까이 생긴 눌림을 보여 줍니다. 손톱으로 짚거나 눌러 확인하지 말고 빛의 방향을 바꿔 관찰하세요.
눌림 부위접힌 선은 앞뒤를 함께 확인하세요
크리즈(접힘 자국)는 종이가 접히면서 남은 선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표면을 가로지르는 자국이 보이면 같은 위치의 반대 면도 확인하세요. 카드가 전체적으로 완만하게 휜 상태와 국소적인 접힘 자국을 구분해서 기록합니다. 자국을 펼치려고 카드를 굽히거나 무거운 물건으로 누르지 마세요.
접힘 자국프린트라인과 홀로 가공선도 표면에서 확인
반듯한 선이 보이면 우선 위치와 방향을 기록하세요. 아래 버넷박사 카드 사진은 판매점이 홀로 이음선 사례로 공개한 실물입니다. 제작 과정에서 생긴 선과 나중에 생긴 긁힘은 생긴 경위가 다르지만, 상태를 살펴볼 때는 둘 다 확인할 항목입니다. 사진 한 장으로 발생 원인을 확정하기보다 원문 설명과 여러 각도의 사진을 함께 보세요.
홀로 이음선- 제조 과정에서 생긴 결함도 감정업체 기준에 따라 평가됩니다.
- 반짝임이나 무늬가 끊기는 위치를 기록하고 같은 카드의 다른 실물과 비교해 보세요.
매장 상태 A, NM과 감정 점수를 구분하세요
판매점의 상태 구분은 그 매장의 거래 기준입니다. 예시 사진 출처인 하레루야2는 미세한 백화나 일부 초기 흠집을 상태 A에 포함합니다. 매장마다 허용하는 흔적이 달라서 구매 전에 해당 매장의 설명과 실물 사진을 함께 읽어야 해요. PSA, BGS 같은 업체의 점수는 별도의 감정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백화 두 개면 무조건 8점”처럼 흔적 개수만으로 점수를 정하지 마세요. 크기, 깊이와 전체 상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 수집용이라면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위치와 정도를 먼저 정하고, 같은 판본과 상태의 거래를 비교하세요.
판매 사진을 요청할 때 이렇게 말해 보세요
“슬리브를 벗긴 앞뒤 전체 사진, 앞뒤 네 모서리 확대, 네 변을 따라 찍은 사진, 표면에 빛을 비스듬히 비추며 움직이는 영상을 부탁드립니다. 백화, 눌림, 접힘과 인쇄선이 있으면 위치도 알려주세요.” 카드 전체 사진과 확대 사진을 함께 받아야 어느 부분인지 연결해서 볼 수 있어요.
- 보정 필터와 과한 밝기 조절을 피하고 초점이 맞는 원본 사진을 요청하세요.
- 확대 사진만 있으면 외곽 균형을 보기 어렵고, 전체 사진만 있으면 작은 눌림을 놓치기 쉽습니다.
- 기록 예시: 뒷면 왼쪽 변 백화 1곳 / 오른쪽 아래 코너 눌림 / 앞면 홀로 가로선 / 좌우 센터링은 정면 사진 추가 확인.
검사 뒤에는 더 손대지 않고 보관
지우개, 세제, 알코올, 광택제나 색칠로 흔적을 없애려 하면 표면이 더 손상되거나 감정에서 변형으로 취급될 수 있어요. 백화를 칠하거나 모서리를 자르고, 접힘을 눌러 펴는 작업도 피하세요. 현재 상태를 사진으로 남긴 뒤 깨끗한 슬리브와 적절한 홀더에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